
2. 아이오와 코커스 D-7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의 막이 오릅니다.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6명이 배정된, 인구도 많지 않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큰 도시도 없는 아이오와는 어떻게 미국 대선의 막을 여는 주가 되었을까요? 아이오와보다 먼저 경선을 치러 주목받고 싶은 주가 있을 텐데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했을까요? 2008년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 다녀왔던 유혜영 교수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아이오와 코커스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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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an 2020
Rank #1

8. 슈퍼 튜즈데이, 조 바이든 생애 최고의 일주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화력하게 복귀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슈퍼 튜즈데이에서 14개 주 가운데 10개 주를 석권하며 샌더스 후보를 따돌리고 민주당 경선 선두로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믿는 구석'이던 흑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압승을 거뒀고, 이에 부티지지, 클로부차르, 블룸버그가 슈퍼 튜즈데이 전후로 경선에서 사퇴하며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도 사퇴했지만, 지지 후보를 밝히지는 않아 샌더스 후보는 외로운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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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r 2020
Ran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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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샌더스와 민주당의 불편한 동거
버니 샌더스 후보가 네바다 코커스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기필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민주적 사회주의자' 샌더스를 바라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속은 불편하다 못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언론 인터뷰에서 샌더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는 정말로 샌더스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라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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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Feb 2020
Rank #3

6. 트럼프의 2016년 승리 방정식 분석
4년 전 트럼프의 당선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지만, 사실 선거의 판세를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던 선거였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콘신 등 박빙의 접전이 펼쳐진 경합주(swing states)에서 민주당의 정책에서 소외됐다고 느낀 백인 유권자의 표를 공략해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전략을 재현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이를 막아서느냐에 트럼프 시대 굳히기냐 뒤집기냐가 판가름 납니다. 그런 와중에 억만장자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마침내 본격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블룸버그의 정책과 강점, 약점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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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Feb 2020
Rank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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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당 경선 후보 이력서 돋보기
대통령 트럼프를 4년 더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민주당 지지자라면 다 같을 겁니다. 그러나 누구를 앞세워 백악관을 되찾아오고 싶은지 묻는다면 민주당 안에서도 의견이 난립합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사흘 앞둔 지금도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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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an 2020
Rank #5

4. 악몽이 된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가 투표 결과를 집계하는 데 쓰려던 앱이 말썽을 일으키며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후보는 예상을 뒤엎고 (여전히 진행 중인 개표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코커스가 끝난 지 24시간이 다 돼 반쪽짜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아이오와 코커스의 승자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기회는 날아갔습니다. 대신 그 기회는 오늘 새해 첫 국정연설 연두교서를 위해 의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로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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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eb 2020
Rank #6

5.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가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당일날 아메리카노2020이 뉴햄프셔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샌더스 후보가 1위를, 부티지지 후보가 간발의 차로 2위를, 클로부샤르 후보가 깜짝 선전을 하며 3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반대로 워런 후보와 바이든 후보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뉴햄프셔에서 대표단을 한 명도 얻지 못했습니다. 더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앤드류 양 후보는 개표 직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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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Feb 2020
Rank #7

10.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미국의 자세와 한계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미국은 코로나19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헤쳐나갈 리더십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근거 없는 자화자찬에 혼란스러운 말바꾸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의 리더십과 미국의 시스템, 문화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에 대처하는 데 어떻게 작용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어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코로나19 시대의 거시경제 정책 제안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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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Mar 2020
Rank #8

9. 코로나19는 트럼프의 천적?
코로나19로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도 먹구름이 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좋아 유권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면, 현역 정치인과 여당이 선거에서 표를 받는 데 도움이 될까요? 반대로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자연재해나 사고가 선거에서 여당의 발목을 잡곤 하는 것은 유권자가 그만큼 꼼꼼하지 않다는 증거일까요? 스포츠, 복권, 그리고 상어의 공격, 그리고 코로나19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처음으로 준비한 코너 에스프레소2020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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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ar 2020
Rank #9

12. 정치적 양극화 속에 코로나를 맞은 미국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는 팬데믹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선과 판단마저 판이하게 갈라놓았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건넨 빨간약과 파란약 가운데 한쪽은 파란약을 먹고, 한쪽은 빨간약을 먹어서 세상에 파란 코로나, 빨간 코로나가 따로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1hr 23mins
2 Apr 2020
Rank #10

11.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 부르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Chinese Virus)"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런 대통령의 모습에 환호하는 지지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그래서 이방인을 멀리하고 배척하는 성향은 사실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외국인혐오를 부추기는 건 바로 이런 본능적인 반응을 활용한 정치입니다.
1hr 3mins
26 Mar 2020
Rank #11

에스프레소 모음 2/3
에스프레소 모음 두 번째 편입니다.
26mins
13 May 2020
Rank #12

에스프레소 모음 1/3
어느덧 아메리카노2020와 두 달을 함께한 보석 같은 미니 코너 에스프레소2020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21mins
11 May 2020
Rank #13

17. 미국의 이념 지도
"캘리포니아는 무조건 민주당, 텍사스는 무조건 공화당." 지난 선거 결과를 주 별로 놓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돋보기를 대고 주 안의 카운티, 투표소 단위로 미국을 보면 어느 주에 사느냐보다 같은 주 안에서도 도시와 시골, 교외 지역 가운데 어디에 사느냐가 유권자의 정치 성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시려면 1시간 4분 8초로 가시면 됩니다:)
1hr 33mins
8 May 2020
Rank #14

16. 누가 정치인이 되는가? (2)
유권자 지형을 잘 반영하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능력까지 갖춘 유능한 정치인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두 마리 토끼를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는 묘책이 있습니다. 바로 더 많은 여성을 국회로, 정부로 보내는 겁니다. 오늘은 정치권의 유리천장, 여성이 통과해야 하는 등용문이 좁은 이유와 해법을 살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시려면 1시간 28초로 가시면 됩니다:)
1hr 24mins
30 Apr 2020
Rank #15

15. 누가 정치인이 되는가? (1)
정치인은 타고 나는 걸까요? 아니면 제도적으로 유권자가 바라는 것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을 정치로 유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능력 있는, 일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 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생각을 잘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인을 꿈꾸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hr 20mins
24 Apr 2020
Rank #16

14. 투표의 모든 것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정치 이야기를 하다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적지 않죠. 미국도 그럴까요? 왜 아시아계 미국인은 소득 수준이나 교육 수준, 종교적인 가치관 등을 보면 공화당을 지지할 것 같은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까요? 미국 유권자 지형을 중심으로 선거와 투표의 모든 것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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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pr 2020
Rank #17

13. 코로나19로 드러난 미국의 민낯: 불평등
바이러스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퍼지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처럼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에서 취약 계층은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나마 불안정하던 일자리를 잃어도 월세를 낼 돈을 마련할 길이 없으며, 교육을 받을 기회도 크게 제한됩니다. 이미 미국 사회에서 불평등은 심각한 문제였지만, 코로나19로 훨씬 더 악화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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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pr 2020
Rank #18

1. 선거인단이란 무엇인가?
2020년. 미국을 관통하는 화두로 아메리카노2020이 선정한 주제는 미국 대선입니다. 4년 전 대선을 기억하시나요? 트럼프 후보는 상대 클린턴 후보보다 300만 표 가까이 표를 덜 받고도 손쉽게(?)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주별로 승자를 가린 뒤 이를 다시 집계하는 선거인단 제도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선거인단 제도를 알고 미국 대선을 보면 후보들의 동선, 격전지의 흐름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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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n 2020
Rank #19

0. 프롤로그: 미국 대선 D-300
2020년. 미국을 관통하는 화두로 아메리카노 2020이 선정한 주제는 미국 대선입니다. 하원에서 탄핵당한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민주당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당장 오는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11월 3일 투표일까지의 긴 여정, 아메리카노 2020이 여러분의 소중한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첫화에서는 미국 대선의 개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9mins
18 Jan 2020
Rank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