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의 Yes24.5

라디오 으로 시작해서 팟캐스트 까지...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또다른 한 해는 어느새 코앞에 도착해 있구요. "시간 참 잘 간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 그 잘 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덧없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들이나 잔뜩 떠올려볼까... Read more

11월이 가기 전에 새로운 편지를 부치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기다리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짧은 쪽지나마 남겨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우리 12월에 만나요!

가끔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그냥 살아야 하니까 사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아니지... 하고 이유를 찾아볼 때가 있죠. 이루기 위해 노력중인 꿈, 가족, 친구와 같은 소중한 사람들, ... Read more

정희재 산문집 를 함께 읽는 두 번째 시간. 누군가 지금 "요즘 어떻게 지내?" 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요? 오늘은 이 구절을 연필로 사각사각 적어봅니다. “행복의 기준은 최대한 낮춰 잡고, 나쁜 일... Read more

만약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지워 가다 보면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드러나겠지. 피로에 젖도록 몰아세우며 얼마나 오래 ‘되어야 할 나’를 쫓아왔던가... Read more

[정형석의 Yes24.5] 4회 "우리는 값싼 음식으로 잘 먹고, 값싼 술로 잘 마셨으며, 둘이서 따뜻하게 잘 잤고,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작가지망생으로 파리에서 보내던 시절,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헤밍웨이를 ... Read more

[정형석의 Yes24.5] 3회 정재엽 이런 상황을 한 번 떠올려 보죠. 부도가 나서 회사가 쓰러지고, 아버지가 구속됩니다. 채권자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33건의 소송에 연루돼서 법원을 드나들어야 해요. 그런데,... Read more

[정형석의 Yes24.5] 2회 오에 겐자부로 오에 겐자부로는 이 책을 젊은이들을 위해서 썼다고 해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과거의 어린 내가 찾아와서 "어떻게 살아왔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줄... Read more

[정형석의 Yes24.5] 1회 조경국 고요한 시간, 책 속의 문장을 손으로 옮겨 적어본 적 있으신가요? 손끝에는 종이 위로 미끄러지는 연필의 질감이, 귀에는 사각사각하는 연필 소리가, 그리고 마음엔 아름다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