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곤조곤 만화박물지2

오랜 시간 연재된 장편 만화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역사가 쌓인 이야기. [액션]의 면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작가가 하는 고민과 장치들. 대림사의 쿵후사범 친미의 이야기를 웹툰 작가의 눈으로 자세하게 뜯어본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교실 안 경험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이 줄의 앞에는 무엇이 있는지 내다보는 작가의 눈. 여고생 서정아의 '선택'의 끝을 집요하고 세밀하게 관찰하는 작가의 눈과 더불어 독자들 뿐 아니라 ... Read more

작가는 모두가 겪는 일에서 특수함을 건져 올린다. 첫 사랑, 풋 사랑의 경험을 정제해서 풀어낸 감각적이고 성찰적인 성장담 웹툰.

잘 나가는 커리어우면 엄마와 함께 승승장구의 나날을 지내는 천재 소년 나츠키, 그의 평화로운 일상에 뛰어들어온 두 사람의 괴짜.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초기 걸작. 서로 다른 형태의 ... Read more

스물 일곱의 어느 날, 난소암 판정을 받은 작가의 이야기 어둡고 깊은 바다 위, 외딴 섬과 같은 병원의 나날들. 위트를 잃지 않고 되짚어 이야기해 주는 고독한 자들을 위한 안내서.

권태에 빠진 한 작가의 방으로 초대받은 독자가 지켜보는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물고 물리는 대화.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화 카페 알파를 통해 이야기 해 보는 남겨지는 것들의 마음. 로봇을 통해 보는 더 인간적인 모습들.

천재의 이미지를 넘어서 장인의 느낌을 주기 시작하는 만화가 양영순 '이야기 자체의 순수하고 거대한 힘'을 보여주는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소소한 내용과 여백 많은 이미지. 산책의 호흡으로 독자를 이끌어 결국 마지막 페이지에서 독자에게 배턴을 넘기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작품에 관하여.